탑건2 개봉 기념 탑건1 리뷰
탑건2, 탑건 배버릭이 다음주에 개봉한다. 사실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왜나하면 1편도 안 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친구가 갑자기 보자고 해서 탑건2를 보기로 했고, 이참에 탑건1을 봤다. 톰 크루즈가 나오는 명작이다, 꼭 봐야한다 뭐 이런 평이 있었지만, 귀찮기도 했고 너무 오래된 영화라 안 보고 있었다.
탑건1의 줄거리는 해병 파일럿인 매버릭(톰 크루즈)가 비행기 조종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실 이미 영화 시작부터 조종사로 나온다. 하지만 매버릭은 항상 위험한 도전을 하고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평가를 받는 조종사였다. 매버릭은 탑건 훈련학교로 가 최고이 조종사를 뽑는 훈련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동료가 죽고, 본인의 정체성을 잃지만 결국 최고의 조종사가 된다는 내용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막 엄청 재밌게 보지는 않았다. 그저 그런 영화였다. 나한테는... 다만 이 영화가 87년도에 나온걸 감안하면 그 당시에는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을 것 같다. 액션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솔직하게 말하면 톰 크루즈 외모 감상, 톰 크루즈의 간지를 감상하는 영화 같다.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과 활주로를 걷는 그 모습은 남자가 봐도 간지 그 자체였다. 지금 나이든 모습도 잘생기고 멋있지만 그 당시 톰 크루즈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외모와 분위기, 간지인 것 같다.
일단 비행기를 조종하는 영화라 2 역시도 액션은 보장되어 있을 것 같다. 기술이 더 발전했기 때문에 엄청난 비행기 곡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저 아저씨는 나이 먹고도 액션을 저리 하시니... 참 대단하신 것 같다. 솔직하게 친구가 보자고해서 보는거지 큰 기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