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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추리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1 후기

작자미상 2024. 8. 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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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의 웃들이 수상해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미국 드라마다. 보게 된 이유는 그냥 디즈니플러스에서 뭐 볼까 찾다가 해외평점이 좋아서 보게되었다. 유명한 배우들이라는데 내가 아는 배우는 셀레나 고메즈 하나였다. 한국에서는 제목이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인데, 영어 원제목을 직독직해하면 아파트안의 살인마들 뭐 이런거다.

 

 줄거리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3명이 아파트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 세명은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과거 유명했던 배우, 과거 잘 나갔던 기획자, 그냥 MZ세대. 찰스 헤이든 세비지는 잘나갔던 배우라 한때 유명했던, 탐정 시리즈의 보르조스의 주연배우였다. 하지만 현재는 그저 주변과 교류도 안하는 중년이다. 올리버 퍼트넘은 한때 잘나가던 뮤지컬 기획자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지금은 모든 일이 끊긴 그저 오지랖 넓고 사치 부리는 중년이다. 모이블 모라는 젊은 여성으로 자기 아파트는 아니고 이모집에 잠깐 와 사는 신세다. 과거 이곳에 자주 방문했던, 미스테리한 여성이다. 이 각기 다른 세명은 팟캐스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 우연히 살인사건(팀 코노의 죽음)을 추리하게 되고 셋이 같이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친해지고, 아파트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해내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추리 드라마이다. 물론 셜록이나 그런것처럼 드라마 분위기가 무겁지는 않다. 오히려 시트콤에 가깝다. 추리하는 것도 진짜 일반인들이 할법한 추리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짜임새가 없지는 않다. 물론 드라마라 억지인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트콤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재밌는 추리를 보여준다. 극 전개는 여러 인물들의 시점을 왔다 갔다한다. 그리고 그 부분이 이 드라마를 재밌게 본 요소였다. 특히 마지막 쯤 벙어리 남자의 시선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정말 재밌게 봤다. 그리고 주인공 세명의 케미가 좋다. 중년 아저씨들의 주책이나 호들갑도 재밌고, 그 둘과 은근 케미가 좋은 셀레나 고메즈도 드라마를 더 재밌게 해준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다. 별로 무겁지도 않고 가겹게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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