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넷플릭스 제미니 맨 후기

작자미상 2021. 5. 1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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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첫 줄부터 공지하겠다. 망작이다. 만약 본인이 시간이 남아도는데 굳이 액션영화를 보고 싶은데 더 이상 볼 액션 영화가 없다 싶으면 보는걸 추천한다. 예고편을 보고 잭 리처나 미션임파서블을 기대한다면 아마 보고 정말 실망할 것이다.

 

 제미니 맨의 장르는 액션 영화다. 뭐 액션은 나름 화려하다. 근데 잘 만든 액션 영화는 아니다. 특출나게 인상 깊은 액션 씬도 없고 그냥 그럴듯한 액션 신만 여러게 있다. 나름 화려하긴 한데 그렇다고해서 인상 깊거나 와 미쳤다하는 부분은 없다. 윌 스미스가 나온다는 거 빼면 그저 그런 3류 액션 영화에 불과하다. 윌 스미스가 이 영화에 왜 나왔는데 모르겠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 정도는 아니긴한데 내가 기대를 좀 해서 그런 것 같다.

 제미니 맨에서 제미니는 쌍둥이자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내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줄거리는 윌 스미스가 연기한 헨리는 전설적이 암살자다. 그런 헨리가 은퇴를 하게 되면서 정부의 음모를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본인 클론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거창해 보이지만 별로다. 이제는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은 소제의 줄거리다. 아마 이 소제가 10년 전 20년 전에 나왔다면 신선했을 법한 소제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복제 인간 소제는 너무 많이 소비되어 더 이상 신선하지 않다. 스토리도 그닥 특출난 스토리가 아니다. 액션에 승부수를 띄운 것 같은데, 이미 관객들은 분노의 질주, 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을 통해 액션에 대한 눈이 높아졌다. 이 영화에서 볼만한건 윌 스미스의 젊은 모습을 CG로 표현한게 신기할 뿐이였다.

 

 그냥 전반적으로 아쉬운 영화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추천하지 않는 영화다. 넷플릭스에 영화가 쏟아지지만 그 중에 볼만한 영화를 걸러 내는거 역시 어려운 것 같다. 윌 스미스 이름 값을 보고 한국 드라마 탑10이라길래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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