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후기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뤼팽 시즌2 후기/ 뤼팽 파트2/현대판 괴도 루팡

작자미상 2021. 6. 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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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팽 시즌2가 6월 1212일 날 나왔다. 뤼팽은 시즌이라고 부르지 않고 파트 1, 파트2 이런 식으로 파트라고 부른다. 프랑스에서 이렇게 하나 싶기도 하지만 아마 책 형식을 빌린 것 같다. 그래서 각 화도 1화,21화, 2화가 아니라 챕터 1, 챕터챕터 2 이런식이다이런 식이다. 파트2파트 2는 파트 1과1 이어지는 내용이다. 주인공 아산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풀고 펠레그리니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줄거리 전개 방식은 파트 1과1 비슷하다. 아산이 뤼팽 소설에 나온 내용을 이용해 위기를 해쳐나가고 빌런을 엿 먹이는 그런 방식이다. 뤼팽 소설을 본게 없어서 아산이 사용하는 방식이 뤼팡 소설의 어느 부분이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다는 건 사실이다. 내용 중간 중간 과거도 나오는데 과거부터 아산이 뤼팽 소설을 사용했다는 걸 알려준다.

역시 뤼팽의 가장 큰 재미는 아산이 기묘한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고 지명수배가 되었어도 항상 경찰 포위망을 탈출한다. 물론 조력자들의 도움도 있었긴 했다. 무엇보다 안 잡힐 수 있었던건 아마 프랑스라서 그랬던 것 같다. 아마 한국이였으면 CCTV의 포위망을 못 빠져나왔을 것 같다. 경찰들이 무능하게 나오는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아산이 머리가 좋은게 가장 크긴 하다. 도대체 어렸을 때 무엇을 하고 자랐는지 온 갓 변장 물품에 해킹 물품까지 다 가지고 있다.

역시 가장 하아라이트는 마지막 챕터다. 정말 기묘한 방식으로 펠레그리니와 뒤몽 경감을 속여 둘을 체포하고 본인은 유유희 빠져나간다.. 뤼팽이 재밌다고 느껴지는 건 현실성 때문인 것 같다. 물로 드라마이기 때문에 말 같지도 않은 것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부분이 그럴싸하다. 굳이 셜록과 비교하자면 셜록에서는 주인공이 사실상 초인류의 두뇌를 사용해 해결한다면, 아산은 조금은 현실성 있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그런 차이가 있다. 무겁지 않은 배경 또한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범죄 드라마지만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밝다하면 밝고 유쾌한 분위기라 할 수 있다.

파트1,2가 한 내용이었기 때문데 아마 파트 3은3 다른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아마 이번에도 뤼팽 소설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줄거리를 짤 것 같다. 파트2파트 2에서 뤼팽이 지명수배자로 쫓기는 신세로 끝나기 때문에 파트 1,2처럼1,2 평범한 일상은 안 나올 것 같다. 파트 33은 아산의 과거가 나오거나, 새로운 사건이 등장할 것 같다. 사실 과거가 나오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떤 삶을 살아온건지 궁금하다. 참고로 파트3는 이미 제작 확정이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범죄 장르의 드라마지만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은 드라마였다. 그렇기에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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