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생각보다도 재미 없는 코미디 액션 영화 넷플릭스 썬더포스 후기

작자미상 2021. 7. 4. 22:20
반응형

 총평부터 말하자면 그저 그런 코믹 액션 영화다. 굳이 따지자면 나는 안 보는 걸 추천하는 그런 영화다. 볼 거면 봐도 되는데 굳이 일부러 볼 필요는 없는 그런 영화다. 맬리사 멕카시가 나오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봤으나 기대했던 정도의 재미는 아니었다. 물론 기대를 안하고 본다면 어느 정도 볼만하다.

 

 줄거리는 주인공 리디아가 우연히 친구인 에밀리 연구소에 가서 슈퍼 파워를 얻게 되면서 악당을 물리치는 그런 내용이다. 사실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딱히 줄거리는 없다. 그냥 멜리사 맥카시 원맨쇼를 보는 영화다. 기대를 안하고 보면 킬링 타임용으로 딱 좋은 그런 영화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그다지 엄청 웃긴 건 모르겠었던 영화다. 한국 코미디와 미국 코미디가 달라서 그런 건가...... 그래도 미국 유머에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먼 것 같다^^

 그래도 나름 히어로가 주제 중 하나인 영화라 액션이 있다. 물론 그 액션도 코믹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있다.. 멜리사 맥카시가 본의 피지컬을 이용한 액션이 있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볼만은 한 액션들이다. 그래도 이 영화를 재밌게 본 이유는 쓸데없는 피시가 안 묻어서이다. 최근 많은 영화 드라마들이 과도하게 LGBT,흑인인권 등등이 묻어있다. 이게 과도해서 보기 안 좋을 정도로 묻어있는 경우가 퍼다하다.. 무조건 주인공 중 한 명은 동성애자이고 흑인이고 입양아이고 등등 물론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인어공주 사태처럼 과하면 안 좋다고 생각한다. 썬더포슨 이런 불필요한 설정들을 없었다. 제작자가 정말로 그냥 코믹에 집중을 한 느낌이었다.

 코미디는 약간의 블랙 코미디와 몸 개그가 섞여 있다. 약간은 자기 비하적(?)(?) 코미디와 멜리사 맥카시 특유의 억양으로 웃음을 주려하는 그런 개그가 많다. 내가 보면서 많이 못 웃었던 이유 중 하나가 언어유희가 많아서 그랬다. 예를 들면 어이가 없네 ““ 이런 대사를 쳤는데 ”어의가 어딨어 조선시대냐약간 이런 식의 언어유희가 의외로 많아서 내가 개그에 공감을 못했었던 것 같다.

 

 확실히 넷플릭스가 갈수록 양산형 영화를 쏟아내는 것 같다. 넷플릭스 초창기에는 질 좋고 재밌는 영화, 드라마가 많이 나왔었다. 반면 요즘은 10개 중 7개는 재미없는 영화, 드라마를 쏟아내고 있다. 정말 잘 골라서 시청해야 할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