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원작 앵그리 버드 후기
평소에도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겨본다. 애니메이션 영화는 여타 이상한 영화에 비해 실패 확률이 낮다.. 내가 유명한 영화만 봐서 그럴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을 잘 만드는 국가는 두 국가로 나뉘는 것 같다. 미국과 일본 두 국가로 나뉘는 것 같다. 어느 나라가 더 잘 만든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두 나라 다 두 나라만의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본 앵그리 버드는 딱 전형적인 미국 영화였다. 못 어울리는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치는 그런 줄거리, 많이 본 줄거리다.
앵그리 버든 유명한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아마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되었을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나 역시도 앵그리버드는 한 번쯤 해봤다. 영화 앵그리 버드의 주인공은 기본 캐릭터인 레드가 주인공이다. 줄거리는 새 마을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레드가 돼지들로부터 버드 아일랜드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사실 애나메이션이기 때문에 내용은 좀 뻔하다.
앵그리버드에 나오는 새들이 대부분 나온다. 주로 레드와 벅, 밤이 나오지만, 다른 새들도 나온다. 뭐 엄청 재밌게 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지도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새들의 특징이 너무 후반에 나온다는 것이다. 앵그리버드하면 다양한 새들의 능력인데 그 능력이 조금 후반부에만 나온다. 그래도 새들의 모습이 귀여워 볼만 하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최고인 것 같다. 게임을 했던 때의 경험도 떠오르고, 막 엄청 재미없지도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