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기다리던 기묘한 이야기 시즌4가 나왔다. 넷플릭스가 구독자 하락과 주가 하락으로 위기상황에서 넷플릭스 간판이자, 가장 유명한 드라마가 등판했다. 이미 한국에서도 고정 팬층이 많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넷플릭스 드라마다. 기묘한 이야기는 독특한 설정과 특이한 분위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레트로를 잘 잡아 엄청 크게 성공해버린 드라마다. 시즌4가 예상보다 늦게 나와 기다리다 지쳐버렸지만,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보기 시작했다.
시즌4는 시즌1,2,3과는 매우 달랐다. 약간 차분한 느낌이고, 이상하게 생긴 괴물들도 안 나왔다. 대신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비밀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비밀도 풀리고 엘 역시도 다시 힘들 되찾고 있다. 예고편에 나왔듯 호퍼 역시 살아있다. 시즌4는 전체적으로 시즌5를 위한 초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즌4의 1~6화가 7편을 위한 초석이었다고 느꼈다. 1~6화는 약간 루즈한 느낌도 있고, 뭐지 싶었는데 7화에서 엄청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해준다.
시즌4는 호킨스 주인공들 시점이 호킨스 마을만이 아니다. 4개의 장소에 주인공들이 각각 흩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4개를 모두 진행하려다보니 약간 전개 속도가 늦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7화를 보면 모든 것이 이해 가능해진다.


시즌1과 비교해보면 정말 호킨스 아이들이 엄청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일레븐과 더스틴은 사실 얼굴은 그대로고 몸만 자란 느낌인데 나머지 애들은 진자 폭풍 성장해버렸다. 그래서 약간 어색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별 생각은 없었다.
파트1을 보고 나니 빨리 파트2도 보고 싶어졌다. 이 파트1에서의 떡밥을 어떻게 해결할건지, 파트2에서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다. 이제 드디어 일레븐의 비밀과 데모고른을 비롯한 이상한 세계에 대한 비밀들이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드라마의 특징 중 하나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지루해지거나 뇌절이 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묘한 이야기는 아직까지 그런 모습은 안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종의 집 같은 경우 사실상 시즌3부터는 뇌절이라고 생각했다. 똑같음 패턴에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은 전개였다. 하지만 기묘한 이야기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떡밥이 존재하고, 아직도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는 엄청난 드라마다. 진짜 언제 완결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가 될꺼라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즌4 파트2는 아마 다른 세계에 대한 비밀과 일레븐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어서 시즌5가 나오길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때는 제발 취업해 있길....참고로 파트2는 7월1일에 공개된다!
'드라마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 결산 내 맘대로 TOP5 해외 드라마 (0) | 2023.01.01 |
|---|---|
| 팀 버튼의 부활을 알린 넷플릭스 웬즈데이(Wednesday Addams) 후기 (0) | 2022.12.19 |
| 게임 원작 드라마 헤일로 후기 (0) | 2022.06.05 |
|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인생을 다룬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1 후기 (0) | 2022.04.21 |
| 이게 실화? 미국 사교계를 뒤 흔든 실화 바탕 드라마 애나 만들기 후기 (0) | 2022.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