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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모스 경감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국 드라마 인데버 시즌1 후기/ 영국 추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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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데버 시즌1

주연 : 숀 에반스, 로저 알람 등

장르 : 추리, 시대극


 웨이브를 결제하고 하우스오브 드랜곤 밖에 안 봤다. 그게 아깝기도 하고 더 이상 넷플릭스에서 볼 것도 없고 해서 웨이브나 한 번 둘러봤다. 그때 눈에 띄인 것이 이 인데버라는 영국 드라마다. 간단하게 찾아보니 영국에서 시즌9까지 나온 수사 드라마였다. 시즌9까지 나온거 보면 재미는 보장이 되었을 것 같았고, 추리물도 좋아하는 편이라 보게 되었다.

 

 드라마는 모스 경감의 어린 시절 경찰에 막 입문했던 시절을 다룬다. 줄거리는 초보 경찰 모스가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로 에피소드마다 내용이 다르다. 셜록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찾아보니 모스 경감이라는 인기 있는 추리 소설이 있었고, 이게 드라마로도 예전에 나왔다고 한다. 즉 인데버는 그 드라마의 프리퀼 격인 것이다.

 주인공은 두 명으로 모스와 서스데이다. 모스는 시즌1에서는 아직 경장으로 신입이라 할 수 있고, 서스데이는 경위로 직급이 꽤나 높다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브로맨스 역시 이 드라마의 재미 요소다. 모스는 사회성은 좀 떨어지지만 다방면에서 박학다식하고, 뛰어난 추리력과 관찰력의 소유자다. 이런 부족한 사회성과 약간의 섬세함을 서스데이 경위가 잘 커버쳐주고 이끌어준다. 확실히 탐정물에서는 이런 콤비가 주요 형태인가보다. 셜록과 왓슨이랑 비슷하다.

 

 셜록과 다른 점은 인데버는 배경이 60년대라는 것이다. 셜록의 경우 현대가 배경이라 약간 현대 과학도 많이 등장하지만, 인데버는 그 격변의 시기 때라 정말로 탐정의 추리력과 증거물로만 승부한다. 그래서 그런지 셜록보다는 현실감이 있다고 느꼈다.

 

 인데버는 노력이라는 뜻이다. 노력해서 사건을 푼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고, 노력해서 열심히 산다는 메시지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노력해서 봐야한다. 드라마가 상당히 어렵다. 추리 드라마답게 여러 떡밥이 있는 것도 그렇지만,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워낙 사건이 엉켜 있어, 잠깐 딴 짓하면 내용을 이해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드라마가 짜임새 있고, 스토리가 탄탄하다. 추리물은 역시 독자 예상을 못해야 재밌는데, 인데버는 하나도 예상을 못했다. 그저 지나가는 장면도 다 떡밥이다.

 

 이제 시즌1을 다 봤다. 시즌9까지 나온다고 하니 이걸 다 언제 볼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뭘 볼까라는 걱정은 없어진 것 같다.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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