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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후기

넷플릭스 벨기에 드라마 어둠속으로 시즌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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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의 집, 엘리트들을 보면서 미국 드라마가 아니라 다른 나라 드라마들도 보기 시작했다. 많이 본 건 아니고 넷플릭스에서 추천해주는 것들만 봤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벨기에 드라마 어둠속으로(In to the dark)라는 드라마다. 내가 처음으로 본 벨기에 드라마로 나에게 벨기에 독일 드라마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준 드라마다.

 

 어둠속으로의 장르를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말하자면 큰 액션신은 없다. 그리고 1화만 보면 조금 이게 뭐지? 지루한가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화 마지막부터는 정말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다. 별다른 액션이 없는데도 계속 보게 된다. 드라마에 딱 누가 메인 주인공이다라고 말하기 힘들다. 물론 실비가 메인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실비 위주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에 여러 인물이 나온다. 각 인물마다 특징이 있고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매화마다 인물의 사연이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루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말 그대로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원인을 모르는 이유로 태양 빛을 보면 죽는다. 그래서 비행기에 있는 승객들이 지구 자전에 맞춰서 계속 어둠속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정치질, 위기등을 타파하는 그런 내용이다.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내가 보면서 느낀건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다는 것이다. 각 인물마다 장,단점이 나온다. 정말 쓸모 없는 인물 같은 사람도 쓸모가 있는걸 보면 사람은 다 각기 능력이 있다는걸 알 수 있다. 또한 절대 선인 것 같던 사람도 과거를 보면 치부가 있다. 또 절대 악 같던 사람도 사연을 들어보면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역시 단편적으로는 사람을 판단할 수 없는 것 같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마치 재난 게임을 보는 것 같다. 항상 나오듯 답답한 캐릭터도 나오고, 사람이 많다보니 정치질도 많이 나온다. 약간 답답하기도 하지만 난 정말 재밌게 봤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반전이 은근 많다. 안 죽을 것 같던 사람이 죽는다던가, 도움 안될 것 같던 사람이 큰 도움이 된다거나 등등 내 예상이 빗나가는게 은근 많다. 그게 또 하나의 재미 요소다. 시즌1 엔딩을 보면 누가 봐도 시즌2를 암시하는 엔딩이다. 당연히 시즌2가 제작이 확정이 되었다. 물론 언제 될지는 모르겠다.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 긴장감을 주면서 약간의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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