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는 중세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다. 위쳐는 게임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다. 사실 게임으로는 워낙 유명해 시리즈도 굉장히 많이 나온 인기 게임이다. 그래서 드라마로 만든다고 했을 때 많은 게임 팬들이 많은 기대를 했다. 특히 주인공 게롤트 역으로 헨리 카빌이 캐스팅 되었다고 해서 더 기대를 모았다.
우선 게임 팬이 아닌 나는 꽤 재밌게 봤다. 사실 장르 자체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 그런 것도 있다. 중세물에 판타지라니 내가 싫어할 수가 없는 장르다. 줄거리는 복잡하다.. 진짜 말도 안되게 복잡하다. 메인 줄러기는 위쳐 게롤트가 시릴리라는 왕족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진짜로 이걸로는 절대로 요약할 수 없다. 너무 복잡하다.
줄거리가 진짜 복잡하다. 나처럼 게임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중반까지는 도대체 이게 뭘까 싶을 정도로 복잡하다. 우선 두 개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나는 현재 하나는 과거다. 그 두 시점의 이야기가 시즌1 마지막에 두 연결되면서 모든 걸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왜 게롤트는 시릴라를 만나야하는지 예니퍼는 왜 그러는지 등등 여러 가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중반 부분 쯤에서 이걸 계속 봐야하는지 고비가 올 수 있다.
장점은 줄거리가 탄탄하다는 것이다.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줄거리 하나는 탄탄하다. 일단 주제 자체가 사기적이다. 중세 판타지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장르다. 단점은 앞서 말했듯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좀 복잡하다는 것. 게임을 좋아하는 내 동생은 모든 걸 이해하며 재밌게 위쳐를 감상하는.... 아쉬웠던 부부은 예산이다. 예산이 적게 책정되었다고는 들었는데 실제로 CG가 조금은 아쉽다. 좀 더 스케일 크게 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쳐 찐 팬분들은 주인공 캐스팅에 불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실제로 예니퍼등등이 미인으로 나오는데 솔직하게 드라마에서는 미인까지는 아니다. 이것도 예산이 부족해 그런걸로 알고 있다.
역시 드라마는 원작이 있어야한다. 그래야 시리즈가 나와도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재밌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위쳐 시즌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시즌2가 곧 공개될 것 같다. 추천하는 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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